충남도는 공주시 유구읍 소재 ‘유구 시장’과 태안군 안면읍 소재 ‘안면도 수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 및 장점을 발굴·육성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공주·태안 전통시장 2곳에는 앞으로 2년간 각각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학·관광·역사와 연계한 투어 코스 등 문화콘텐츠 개발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전통시장 두 곳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많은 사람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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