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무주군, 둘레길 ‘힐링 관광명소’ 추진
상태바
무주군, 둘레길 ‘힐링 관광명소’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2.0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사길
명격옥수가 흐르는 어사길

전북 무주군이 어사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둘레길을 정비해 무주만의 특성을 갖춘 ‘힐링 관광명소’로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무주군이 조성해 개통한 둘레길은 ▲구천동 어사길, ▲태권명상숲길,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1코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 ▲금강맘새김길(학교 가는 길) 등 5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구천동어사길은 구천동 33경 중 명경옥수가 흐르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제6경 인월담에서~제25경 안심대까지 6km에 이르며, 걷는 동안 덕유산의 자연 비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어사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태권도원에 설치된 태권명상숲길(1.3km)은 태권도를 테마로 각 품새(팔괘)에 맞는 시설물과 조형물 등이 인상적이다. 

이 길은 은사시나무와 전나무 군락이 조성돼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생태 숲 체험도 가능한 코스다.
 
향로산 숲길 유유자적 걸으며 금강의 아름다움 만끽하는 ‘금강맘새김길’과 도소마을부터 상굴암마을, 잠두마을, 요대마을, 서면마을까지 무주의 다양한 마을과 명소들을 걷는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역시 발길 닿은 곳마다 청정 자연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성장 동력은 관광”이라며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도 중요하지만 청정 자연에서 코로나19 걱정 없이 비대면 관광이 가능한 둘레길과 등산로를 정비해 관광객들이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