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늘어나는 야영장의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야영장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등록야영장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지원금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에 13억 5천만 원, 화재 안전성 확보에 1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내용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로 전기·가스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등을 지원한다.
글램핑 시설 또는 트레일러를 운영하는 야영장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방염천막 교체, 개인 텐트 이용객에게 대여 가능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야영장이며, 최근 3년간(‘18~’20) 같은 사업으로 선정된 야영장과 책임보험 또는 공제 미가입 야영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사업비의 30%는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한다.
지원 서류는 2월 5일까지 영월군청 관광개발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가 캠핑분야에 두드러졌다”며 “시설 확충 지원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