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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금강 비경을 찾아라’...관광자원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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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금강 비경을 찾아라’...관광자원 활용 계획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1.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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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구경 중 제 1경인 '둔주봉 한반도 지형'
옥천 구경 중 제 1경인 '둔주봉 한반도 지형'

충북 옥천군이 금강의 비경祕境)을 발굴해 옥천 관광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의 산세와 물길을 잘 알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사진작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의 협조를 받아 금강 비경을 추천 받고 오는 10월까지 사진 촬영과 관련 이야기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된 자료는 매달 옥천 소식지와 군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옥천군은 산자수려한 경치가 많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2년전 선정한 관광명소 옥천 9경에도 금강을 배경으로 한 곳이 대부분이다.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과  3경 부소담악,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이 모두 금강 변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금강 비경은 많다.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과 지난해 유채꽃으로 큰 인기를 얻은 동이면 금암친수공원, 금강의 지류인 보청천에 섬처럼 우뚝 솟은 독산 위 ‘상춘정’ 등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금강의 비경이다.

특히 상춘정은 평소 황량한 언덕 위에 있는 흔한 정자로 보이지만 새벽 물안개와 일출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면 눈과 귀가 달라진다.

군은 발굴한 금강 비경을 모아 연말에 군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으로 군 관광자원 홍보에 활용할 ‘옥천 금강비경’을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소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찾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 이라며 “풍광, 접근성, 관련 이야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강비경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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