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지역으로의 해외여행 취소·연기를 권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오는 2월 15일까지 또다시 연장된다.
이는 외교부가 지난해 3월 23일 처음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이래 4번째 발령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월 16일까지 4차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오는 2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변동사항은 없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대해 △세계보건기(WHO)의 세계적 유행(Pandemic) 선언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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