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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지당계에 '보물 지정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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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지당계에 '보물 지정서' 전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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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지당 전경.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 이지당 전경. 사진=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보물 제2107호로 지정된 ‘이지당(二止堂)’의 보물 지정서를 13일 이지당계(당장 안후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지당은 1901년 봉화 금씨·순흥 안씨·전주 이씨·배천 조씨 등 네 문중이 중건했으며, 현재는 배천 조씨 문중이 나와 3개의 문중으로 이뤄져 있다.

이지당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 송시열(宋時烈)과 조헌(趙憲)이 지방의 영재를 모아 강론해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처음엔 각신동(覺新洞)이란 마을 앞에 있다고 해서 각신서당(覺新書堂)이라 불렸다. 이후 송시열이 ‘시전 (詩傳)’의 “고산앙지경행행지(高山仰止景行行止(‘산이 높으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란 문구 끝의 ‘지(止)’자를 따서 이지당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건물에는 송시열의 친필인 이지당 편액이 걸려 있고, 대청에는 조헌의 친필인 각신서당의 현판을 비롯해 이지당기(二止堂記)·이지당강학조약(二止堂講學條約)·조헌의 친필운(親筆韻) 등이 남아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오랜 기간 이지당을 지켜온 이지당계의 노력으로 보물에 지정됐다”며,“이는 옥천군의 자랑이자 군민 모두의 기쁨이다”고 말했다.

이지당(군북면 이백리 위치)은 건축 당시 정형화돼 있던 서당 건축 양식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사·예술·학술·건축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107호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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