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중국 황강시와 지질공원 간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양 지역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호와 연구, 지속 가능한 지질관광 및 지질공원 발전에 상호협력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중국 후베이성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은 28억 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6,500만 년 전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존재한다.
특히 초기 지각 형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인구 750만의 도시로 명나라 말기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과 차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전 일본 아소 지질공원에 이어 이번에 중국 황강 다비에산 지공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협력 증진을 권장하는 유네스코의 기준에 맞는 지질공원 운영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지속 가능한 경제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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