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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관광테마골목 7곳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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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관광테마골목 7곳 명소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2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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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행리단길 홍보투어
수원화성행리단길 홍보투어

‘수원 화성 행리단길’과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등이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기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관광테마골목 핵심사업을 벌여 7곳을 명소화했다. 

그곳들은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 이야기 거리이다.

이천도자예술마을회랑길 관광상품 홍보영상제작
이천도자예술마을회랑길 관광상품 홍보영상제작

진행 사업은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의 경우 지역 도예인들이 중심이 돼 ‘나도 작가’라는 제목의 도예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9개 공방을 시범 운영해 총 310명이 체험했다. 

개발한 상품은 단순 도예체험을 넘어 전시회까지 개최하는 복합적인 형태의 관광상품으로 발전했다.  

‘수원 행리단길’은 지역 공방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행리단길 포토 포인트를 조성하고, ‘조선여행 첫 세계일주’ 주제의 팝업 전시관을 운영(10.10.~12.6.)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는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미식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는 ‘테일러 위크 2020’ - 양복 장인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팝업 전시관을 운영(10.10.~12.6.)했다.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로컬 아트워크 프로젝트’(노후 건물에 설치미술 등을 통해 예술 콘텐츠를 입히는 사업)을 통해 예술가의 골목을 선보였다.

‘포천 이동갈비 골목’은 ‘기억 서점 프로젝트’ - 골목의 옛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팝업 전시 공간 운영(10.10.~12.6.)과 골목여행 미션 투어 이벤트를 진행 참여객들에게 기념품과 기념사진을 촬영·제공하고 있다.

‘양평 청개구리 이야기 거리’는 양평군과 협업해 청개구리 이야기 골목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도는 골목별로 이야기를 만들어 카드뉴스 형태로 홍보하고, 문화기획가 등을 섭외해 홍보 투어에 나섰다. 

방송연계 홍보,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송출, 골목잡지 및 기념품 제작․배포 등을 7개 골목 공통사업으로 진행, 골목의 관광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새로운 국내 여행지를 발견하고 달라진 여행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경기도의 매력적인 골목길에서 코로나19 이후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일상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에도 ‘골목 여행’ 뿐만 아니라 ‘경기바다 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5~8곳 정도의 관광테마골목을 관광 명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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