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산‧학‧연‧관(産‧學‧硏‧官)이 협력해 지역관광 혁신을 꾀하기 위한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내년 1월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된다. 프로젝트 부문은 관광자원, 관광상품, 관광서비스, 관광제도 등 4개 사업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며, 주제 제한은 없다.
공사는 올해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소 7천만 원에서 최대 9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항목과 기간을 ‘신규‧계속‧성장’ 3단계로 분류했다. 신규단계(1년차)와 계속단계(2년차)에는 직접 예산지원을, 성장단계(3년차)에는 사업홍보, 교육 및 컨설팅 등 간접적 지원을 최대 3년 간 받을 수 있다. 단, 1년마다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공사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오는 1월 7일 사전 신청자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하려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jobkto@knto.or.kr)로 1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설명회 및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기업은 물론 지역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