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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입국 규제 완화...자가격리 기간 14→10일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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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입국 규제 완화...자가격리 기간 14→10일 단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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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입국시 의무 자가격리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되는 등 입국제한이 오늘(24일)부터 완화된다.

이는 아부다비 긴급재난대책위원회(the Abu Dhabi Emergency Crisis and Disasters Committee)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에티하드항공을 통해 한국 출발 아부다비로 여행하는 승객의 경우 단축된 자가격리가 적용된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만 12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승객은 체온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다만,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 거주자는 14일의 의무 자가격리에서 면제되며, 출발 국가별 격리 지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에티하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두바이 및 북부 에미리트(푸자이라, 라스 알 카이마, 샤르자, 아지 만 및 움 알 콰인)로 여행하는 여행자는 해당 지역의 검역 절차를 따라야 한다.

또 두바이에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통보 받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검사는 아부다비 공항 도착 즉시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검사 당일 결과가 안내된다. 

에티하드항공그룹의 최고경영자인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는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의 점진적인 국경 재개와 함께 더욱 엄격한 위생 및 건강 조치를 강화하고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입국 제한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승객들이 쉽게 안전한 아부다비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티하드항공은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출발 전과 아부다비 도착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결과서를 요구한다.

또한, 아부다비 출도착 비행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원이 보장되는 코로나19 보험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에티하드항공은 인천–아부다비 노선 최저 816,400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요금을 발표했다. 또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입국 요건을 충족한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90일 도착비자를 받을 수 다.

한편, 아부다비는 다채로운 매력과 활기가 가득한 도시로서 전통적인 아랍의 환대문화,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와 같은 풍부한 문화유산, 루브르 아부다비를 비롯한 멋진 건축물, 워너 브라더스, 페라리 월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양국 간 비자면제 협정이 도입되며 연간 20만명의 한국인이 아부다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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