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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해맞이행사·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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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해맞이행사·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취소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2.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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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내년 초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해맞이 행사'와 ‘2020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는 상황인데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해맞이 행사는 매년 새해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열렸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또한 내년 1월 15일~17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도 취소했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매년 유럽을 중심으로 3∼4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청송군은 2011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대회를 유치해 얼음골에서 개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제산악연맹(UIAA)과 각국 연맹들이 오랜 시간 협의한 결과 전 세계적 코로나바이러스 재 확산, 국가별 여행제한, 월드컵 참가자 및 각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1년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행사 및 대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작은 방심이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해 연말연시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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