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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지역을  레저와 힐링 공안으로"... IFEZ,개발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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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지역을  레저와 힐링 공안으로"... IFEZ,개발전략 마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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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영종국제도시 용유무의 지역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레저 허브로 발전 전략을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결과는 용유지역을 ‘체험 중심 레저 및 문화복합 공간’에, 무의지역은 ‘자연 중심의 힐링, 생태, 휴식공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사업안은 용유지역을 4개 권역, 무의지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세부사업 17개를 도출했다. 

사업내용은 용유지역의 경우 △왕산마리나 주변은 마리나와 연계된 해양레저공간 △동양염전 주변은 공항경제권을 지원해주는 주거·문화공간 △오성산 일대는 놀거리·먹거리를 위한 일상여가 생활공간 △용유역 주변은 용유무의로 들어오는 관문거점 공간으로 만들 것을 거론했다. 

무의지역은 △실미도, 하나개 해수욕장, 호룡곡산 등은 해양생태와 힐링·휴식공간으로 △대무의항과 소무의도, 광명항 주변은 어촌문화 관광공간으로 각각 콘셉이 정해졌다. 

이와 함께 주변 지역 여건 및 개발 가용지 분석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대상 후보지로 왕산해수욕장 일대 등 6곳을 선정하고 각 지구별 개발 콘셉, 토지이용계획(안) 등을 제시했다. 
또 지구별 개략적인 사업비 산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도 검토했다. 

이번 용유·무의지역 공간 밤위는 약 25㎢이며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관광·레저 거점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기타 규제·제도 개선 등을 추가 보완해 올해 말까지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전략 내용을 최종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용유무의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접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및 환승객을 감안하면 관광·레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해 용유무의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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