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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여행경보 2→1단계로 완화...화이자백신 12월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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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여행경보 2→1단계로 완화...화이자백신 12월 공급 예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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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티니안·로타, 화이자 백신 우선 배포 지역 선정

북마리아나 제도의 여행경보가 2단계 보통에서 1단계 ‘낮음’으로 완화됐다. 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우선 배포 지역으로 선정돼, 12월부터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마라이나관광청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북마리아나제도(CNMI)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저로 지난 21일 완화했다.

또 CDC의 여행경보는 지난 21일부터 기존의 3단계 경보시스템에서 4단계 시스템으로 수정 적용됐으며, 여행경보 (Travel Health Notice) 기준도 보완됐다.

티니안
티니안

특히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북마리아나제도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발 빠르고 수준 높은 방역 조치와 안정적인 관리로 새로운 4단계의 경보시스템 기준에 의거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1 수준으로 조정됐다.

새로운 여행경보는 ▲1단계: 낮음(LOW) ▲2단계: 보통(Moderate) ▲ 3단계: 높음(High) ▲ 4단계: 매우높음(Very High)으로 구성된다.

이 여행경보는 지난 28일간 수집된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차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며, 특정 기간 동안의 일일 확진자 수, 인구 100,000명당 코로나19 발생률, 신규확진 사례 궤적 등 정량적 데이터,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의료 시스템, 공중 보건 인프라의 정성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 진다.

사이판
사이판

특히 북마리아나제도는 미연방정부에서 배포하는 화이자 제약의 코로나19백신의 초기 물량 수혜 지역으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12월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의료진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유관 종사자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에게도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1월 25일 기준 104명이다. 다만 격리해제(완치)된 환자가 98명, 사망 2명 순확진자 수는 4명 수준으로, 확산세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 중 78명이 공항입국검역시 감염이 확인된 외부유입 승객으로, 지난 100일간 마리아나는 지역사회 감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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