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자연사박물관의 리뉴얼 공사를 위해 11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규모 리뉴얼 공사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로 재개관에 가까운 수준으로 박물관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전시공간의 경우 전면 개선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또한, 기존 실물 전시품에 발전된 IT기술을 더해 지구 자연사를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파사드, 인터랙션, AR기술로 구현해 관람객이 보다 실감나는 문화체험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휴관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목포생활도자박물관과 문예역사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6년 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전시 콘텐츠 개편인 만큼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 교육
슬로시티 목포시가 시민 대상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8~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슬로시티와 주민공동체의 행복, 슬로시티와 슬로라이프, 슬로디자인 사례, 슬로시티 만들어가기, 대화와 토론을 통한 슬로기술 등을 한국슬로시티본부에서 직접 진행한다.
교육 이수 후 필기ㆍ실기시험을 통과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시는 한국슬로시티본부에서 주관하는 슬로시티 자격증 과정 중 2개 과정을 취득한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이 내년부터 교육기관, 유관기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토록 하며선며 슬로시티의 비전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환경과 공존하는 삶은 전세계의 흐름이다. 우리시도 작년 슬로시티에 선정돼 자연친화적 도시문화를 형성해 나가게 됐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낭만항구 목포, 핑크빛 로맨스로 들썩
목포가 인기 로맨스 코메디 드라마의 배경도시로 방송되며 전세계로 홍보되고 있다.
목포의 주요 관광지가 최근 ‘어느 날 소나기’라는 레트로 감성 웹 드라마로 전궁에 홍보된 데 이어, 이번에는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벼경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지난 5월부터 목포시 서산동 보리마당에 드라마 세트장을 짓고 방영분의 80%를 촬영 중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목포시 풍경은 낭만적이면서도 아름다워 최신 여행 트랜드인 도보여행지로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넷플릭스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낭만항구목포의 홍보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로 촬영이 원활하게 잘 진행돼 우리시가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과 함께 미디어매체의 PPL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