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9~18일 양평동 서울지하철9호선 선유도역 일대에서 반려견 축제 '선유랑 댕댕이랑'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0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다.
축제는 ▲ 참여 가게 30여 곳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 '댕댕이 스탬프투어' ▲ 반려견 케이프, 액세서리, 도자기 페인팅, 수제간식 만들기 등 '일일클래스 및 체험 프로그램' ▲ 축제기간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와 '포토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와디즈크라우드펀딩, 쿠팡트래블,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선유마을 투어패스'를 사전에 구입할 수 있다.
와디즈크라우드펀딩, 쿠팡트래블,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선유마을 투어패스’는 축제 기간 동안 선유마을 일대의 30여 상점과 일일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패스이용권 구매금액 70%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축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입양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되어, 입양을 위한 캠페인과 구조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축제 현장에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장 내 주기적 소독 및 환기는 물론, 출입 전 명부 작성,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인력도 배치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