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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리아나 여행법 '육·해·공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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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리아나 여행법 '육·해·공을 품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9.2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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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고 바닷속 탐험하고’ 자연 친화적 액티비티 다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한 언택트 여행이 대세로 자리잡는 가운데, 세계적 휴양지 마리아나의 여행법도 하늘, 바다, 땅 자연친화적 여행이 더욱 각광 받을 전망이다.

이런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마리아나 관광청은 하늘에서 바다 속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접촉을 최소화하며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액티비티를 소개했다. 마라이나의 육·해·공에서 별 보고 바닷속 탐험하며 자연 그대로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밤하늘의 감동을 내 품에 ‘별빛투어’

공해 없는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마리아나 제도의 밤하늘은 유독 더 많은 별을 보여준다. 변화가 적은 온화한 기후 역시 맑은 하늘과 함께 별 관측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마리아나의 자연을 즐기는 한 방법인 ‘별빛투어’를 놓치면 아깝다.

별빛관측
별빛관측

달이 어두운 짙은 밤, 시야가 탁 트인 곳으로 나아가 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반짝임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투어 대표 스폿은 사이판 만세절벽, 티니안 타가 비치, 로타 포니야 포인트 등이다.

별빛투어에서는 가장 밝게 빛나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Sirius)'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Arcturus), 백조자리의 데네브(Deneb), 사자자리의 레굴루스(Regulus) 등을 동시에 눈을 담으며 우주의 경이로움과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다. 별 관측은 특히 아이들에게도 유성우를 보고 배우는 좋은 교육기회가 돼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리아나의 바닷가 풍경
마리아나의 바닷가 풍경

탁 트인 들판 질주의 짜릿함 ‘ATV 투어’

정글과 해변 그리고 상쾌한 푸른 들판이 즐비한 마리아나 제도에선 스릴 넘치는 산악용 ATV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타포차우 산자락의 푸른 구릉지를 ATV로 내달리며 스릴 넘치는 재미와 사이판과 마나가하섬이 한 눈에 보이는 경치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ATV 투어의 경우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 역시 참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티니안과 로타섬에서도 마찬가지로 ATV를 즐길 수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변이나 열대의 정글을 탐험할 수 있다.

바닷속 우주로 잠수 ‘스쿠버다이빙’

마리아나 제도는 연중 내내 푸르고 따뜻한 바닷물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사이판은 연중 평균 기온이 섭씨 27도로 세계에서 가장 온도 차이가 적은 기온을 자랑해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 기후를 즐길 수 있다. 균일한 온도와 신선한 바닷바람은 쾌적한 다이빙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다이빙 포인트가 섬에서 가깝고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마라이나에서는 다이빙하며 바다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마라이나에서는 다이빙하며 바다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바닷속에서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 등 다양한고 화려한 수중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국어로 진행되는 다이빙 강습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어 다이빙 초보자도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수중 세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인 그로토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거대 석회암 동굴로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티니안에서는 3개의 다른 입구를 갖는 티니안 그로토 역시 환상적인 물빛을 자랑하며 로타 섬에선 로타 홀로도 알려진 센하논 수중동굴 속에서 매일 파란 수중 빛줄기가 쏟아진다.

맑고 투명한 마리아나의 바다를 즐기는 법 ‘스노클링’

마리아나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으로, 알록달록한 바닷속 세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특히나 맑고 투명한 바다는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하고 연중 기온차가 적어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수온을 자랑한다.

스노쿨링으로 마라아나 바다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스노쿨링으로 마라아나 바다 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수백 종의 해양 생물이 있는 아름다운 수중 풍경을 탐험할 수 있으며 사이판의 해양 유산 트레일은 제2차 세계 대적 역사적 유물을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로타에서는 테테토 해변, 거대한 산호초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 코랄 가든(Coral Garden)이나 바닷가 암초로 둘러 쌓인 스위밍 홀, 구아타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마리아나제도는 공식적으로 한국인의 입국이 가능한 상태지만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리아나 픙경
마리아나 픙경

 

<사진/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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