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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문장대온천개발 않돼"...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전면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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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문장대온천개발 않돼"...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전면 백지화 촉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9.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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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군수협의회 영상 정례회의 모습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영상 정례회의 모습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괴산군 등 충북지역 11개 시·군 단체장들로 구성된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관광지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0일 영상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상주시의 온천개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등 11개 시·군 단체장과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정례회의에선 시군 당면 현안과 민선 7기 제 3차년도 회장 및 임원선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충북 11개 시·군 단체장과 대표들은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개발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주시의 온천개발 사업 전면 백지화, ▲충북도민에 대한 사죄와 영구적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또한 160만 충북도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온천개발을 강행할 경우 충북도민이 받을 피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회의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는 “2003년, 2009년 두 번의 대법원 패소, 2015년과 2018년 두 번의 환경영향평가 본안 반려처분 이후에도 또다시 온천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만하고, 160만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하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상생발전에 역행해 지주조합 등 특정 이해관계인만을 위한 지역이기주의와 개인 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장대 온천 개발에 따른 상수원과 지하수의 수질 악화로 괴산군은 물론 충북과 한강수계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11개 시군이 뭉쳐 상주시의 온천 개발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7월 29일 문장대온천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검토의견을 대구 지방환경청에 제출하고, 지난달 30일에는 상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문장대 온천 개발 중단·저지를 촉구했다.

괴산군의회 역시 지난달 3일 문장대온천 개발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군대책위원들은 괴산군청, 충북도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지방환경청과 상주시를 잇따라 항의방문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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