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겨울 축제인 송어축제를 취소했다.
10월에 열리는 노산문화제와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한 선제대응 조치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 단단히 했왔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평창 향토축제인 노산문화제와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충의제 봉행과 군민 대상 시상만 진행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축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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