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0:41 (일)
코로나19에 신안 ‘섬 우럭·불볼락 축제’ 취소, 내년 기약
상태바
코로나19에 신안 ‘섬 우럭·불볼락 축제’ 취소, 내년 기약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9.03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 2019 불볼락축제
신안 2019 불볼락축제

코로나19 확산에 오는 9월 중에 전남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섬 우럭 축제’와‘섬 불볼락 축제’가 취소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수산물 축제들이 계속해서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지역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다”며, “취소된 행사들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우럭축제
신안 우럭축제

한편, 우럭과 불볼락은 육질이 단단하며 씹힘이 좋아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피로 회복, 간 기능 향상,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으며 맛이 좋아 횟감과 매운탕으로 즐겨먹는 생선이다. 야채와 함께 끓여먹는 매운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며 담백하여 숙취해소에 좋다.

작년 기준 신안군의 우럭과 불볼락 생산 현황은 약 90어가, 총 911여 톤에 약 8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신안수협 흑산도 위판장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우럭은 1kg당 9,000원~10,000원, 불볼락은 1kg당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신안 우럭축제
신안 우럭축제

 

<사진/신안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