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개최해오던 ‘섬 왕새우 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취소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확 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섬 왕새우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키토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신안군 왕새우는 8월말 기준 1kg(30~35미)당 2민~2만2천원으로 전년도(출하시기) 대비 4~5천 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안군은 양식 새우의 주산지로 271어가(890ha)에서 연간 4천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양식 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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