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길이 '커피의 거리 탄생'
전남 여수시 중앙동의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한 고소천사벽화골목에 다양한 벽화로 장식된 ‘커피의 거리’(50m)가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고소천사벽화골목은 당초 1,004m였으나, 10년 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10구간 1,650m로 늘어났다.
새롭게 꾸민 ‘커피의 거리’ 벽화는 과도하지 않은 그림으로 번잡함을 줄이고 여백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기 좋게 구성했다.
이 거리는 커피를 음미하는 고양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여인, 커피나무와 마카롱이 어울려진 간식 등 기존의 벽화골목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고소천사벽화골목의 각 구간은 동심의 세계, 여수풍경, 이순신장군 및 신호연, 개장골마을전설, 바다 속 이야기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소동 일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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