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생태관광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북 고창을 찾아 생태관광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생태관광 팸투어단’이 지난 7~8일 고창에 머물며 생태관광을 즐겼다.
‘생태관광 팸투어단’은 울산, 울주, 경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 의사협회 관계자. 대학교수, 사회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울산 태화강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 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국가 생태관광지인 운곡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고창에 방문한 팸투어단은 1박 2일 동안 ▲호암마을 탐방 및 생태 밥상,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운곡습지 트레킹, ▲문화관광해설사의 가이드와 함께하는 고창읍성 투어,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 등 고창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팸투어를 함께한 영남지역 생태관광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멀어서 잘 몰랐던 고창의 숨은 맛과 멋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지역으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고창 방문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청 김수동 생태환경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고창군 생태관광은 그동안 지쳤을 국민들에게 치유가 될 것”이라며 “영호남 생태교류를 통해 고창의 우수한 경관과 농특산물들이 영남에 더욱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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