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도림사 계곡의 흠이었던 물 부족 문제를 해결됨에 따라 올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림사 계곡은 광주와 전남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 피서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갈수기에 수량이 줄어드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오래전 하천수를 양수해 흘려보냈으나 계곡에 이끼가 생기는 문제로 중단했다.
그러다 이번에 월봉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으로 계곡 상류와 연결된 송수관로를 정비하면서 인근 저수지의 깨끗한 물을 끌어와 흘려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용수 공급은 물론 도림사 계곡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림사 계곡 물 부족 현상이 해결됨에 따라 천년고찰 도림사와 주변 동악산 등산로, 오토캠핑장이 함께 여름휴양지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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