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9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트라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수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여수시와 여수시관광협의회가 관광 유관기관, 지역 호텔, 리조트 업계 등과 서울 및 수도권의 인트라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수관광상품 및 각종 인센티브 지원조건 등을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제주항공 여수공항 취항노선 홍보도 병행 추진했으며,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참석해 여수시, 여수시관광협의회 등과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은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여수시는 남해안권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경도해양관광 조성사업이 2024년 완공되고, 세계 처음으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추진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처럼) 또 하나의 관광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부시장은 “여수시는 지금 국내 최고의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 다양한 자원개발, 축제 활성화,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힐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규모,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과 함께 제주항공,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등과 협력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여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