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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 않아 더 즐거운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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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 않아 더 즐거운 ‘파주’
  • 글·사진 김응구 기자
  • 승인 2020.07.0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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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누리

파주에는 가볼 만한 곳이 적지 않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곳이 많고 최근 들어 명소가 된 곳도 있다. 지금도 주말만 되면 헤이리마을, 벽초지문화수목원, 프로방스마을, 임진각 평화누리 등엔 사람들로 가득하다. 불과 수년 전에 생긴 퍼스트가든이나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가 엄청난 공장형 카페에는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소문난 맛집이나 노포(老鋪)도 많은 편이다. 운정신도시나 교하지구 중심으로는 신세대 느낌의 음식점이나 카페들이 가득하다.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파주, 어딜 가볼까

파주는 좀 차분한 편이다. 오래됐거나 세련되거나 어디든 정적(靜的)이다. 어느 곳이 됐든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길 권한다. 사람이 많은 것도 그렇지만 대도시나 시골에선 느낄 수 없는 파주만의 안정감과 감성이 진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퍼스트가든은 2017년 4월 오픈한 2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다. 23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간이 관람객들을 행복하게 한다. 웨딩홀이나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룰루랄라 파주 플리마켓’과 ‘워터건 디제이페스티벌’ 같은 참여형 이벤트도 종종 개최한다.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파주 영어마을은 사진 찍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워낙 유명해 누구나 한 번쯤은 다녀왔을 법하다. 경기도가 미래교육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존 영어마을을 업그레이드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로 이름을 바꿨지만 모든 시설은 그대로다. 입장료는 고맙게도 무료.

파주영어마을
파주영어마을

임진각 평화누리 역시 명소다. 최평곤 작가의 조형물 ‘통일부르기’나 바람개비 동산은 이곳의 랜드마크가 된 지 오래다. 캠핑 마니아들은 이곳에 조성된 카라반 캠핑장을 방문하면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누리

파주출판단지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대규모 출판사 단지가 조성돼 있는데, 건물들이 독특하고 모던한 느낌이어서 사진촬영 장소로 많이 방문한다. 출판단지 내에는 숙박시설도 있으며,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파주, 무얼 먹을까

파주는 인삼과 장단콩으로 유명하다. 슬로푸드 체험마을인 ‘장단콩마을’도 있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추천하고픈 먹거리와 음식점이 많다.

파주 뇌조리국수
파주 뇌조리국수

‘뇌조리국수’는 노포다. 그런 만큼 꽤 유명하다. 1997년에 문을 열었다. 점심·저녁 관계없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벽면은 이곳을 찾은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비빔국수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잔치국수의 국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오전 10시~ 오후 7시 반까지 영업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파주 맷돌우리콩감자탕
파주 맷돌우리콩감자탕

‘맷돌우리콩감자탕’은 케이블채널 ‘맛있는 녀석들’ 덕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감자탕 위에 콩비지를 한 바가지 얹어주는데 칼칼한 국물에 더해져 꽤나 깊은 맛을 낸다. 중(中)자를 시켜도 남성 두 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막걸리를 공짜로 조금씩 가져다 마실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24시간 영업.

파주 탕수육
파주 탕수육

상호가 ‘탕수육’이다. 메뉴도 탕수육, 짜장면, 짬뽕 딱 세 가지다. 점심엔 줄서서 먹는다. 짬뽕은 강력 추천이다. 탕수육은 가성비도 으뜸이지만 일단 맛이 수준 이상이다. 오전 10시 반~오후 9시. 오후 3~5시까지는 재료를 준비하는 브레이크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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