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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보라색 축제’ 무기한 연기..코로나19 재확산 조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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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보라색 축제’ 무기한 연기..코로나19 재확산 조짐 탓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6.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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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조짐에 신안군의 ‘섬 보라색 축제(제1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섬 보라색 축제는 당초 7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24일간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무기한 연기됐다.

신안군은 인구를 다 합쳐 봐야 120명 남짓한 반월도와 박지도에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교, Moon Bridge, 마을 지붕과 도로, 라벤다 정원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퍼픔섬을 조성해 왔다.

Moon Bridge는 안좌면 두리와 반월도를 잇는 부잔교식 교량으로 길이는 374m이며, 콘크리트잔교 및 알루미늄해상교량으로 구성돼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6월에 접어들어 주말마다 5,000여명이 퍼플섬을 찾고 있으나, 코로나19의 비수도권 지역사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므로 신안군 안좌면의 퍼플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안좌면 반월‧박지도 주민들은 “두 섬을 잇는 퍼플교와 Moon Bridge가 놓이면서 ‘섬속의 섬’인 이곳이 생기를 되찾고 ‘섬 보라색 축제’를 위해 주민 모두가 나서서 준비를 해왔는데 무기한 연기가 되어 아쉬우며,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좌 박지도일출/ 사진-신안군 제공
안좌 박지도일출/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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