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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힐링관광 자연휴양림, 그곳에 가면 내 마음도 초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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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힐링관광 자연휴양림, 그곳에 가면 내 마음도 초록이 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6.1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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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활력 충전 여행지

자연이 인간에게 준 혜택은 말할 수 없이 많다, 그중 제일은 ‘쉼’이 아닌가 한다. 초록 숲 세상, 그 속에서 느끼는 진~한 자연향은 고단한 몸과 마음이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요소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떠들썩한 지금, 진한 초록 숲을 벗 삼아 이삼일 머무르면서, 계곡의 맑은 물에 발 담그고, 맨발로 산책을 하며 지내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싹 사라지고, 그동안 잊혔던 삶의 여유와 생동감이 저절로 되살아날 것 같다.

유명산
유명산

초록 숲으로...피톤치드 힐링

계절이 여름 문턱을 넘어서서 그런지 햇살이 몸시 따갑다. 코로나 걱정도 덜 겸 휴양림에 묻혀 자연 향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준다는 피톤치드가 풍겨 나오는 휴양림은 최상의 언택트 힐링 장소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조용히 쉬면서 건강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 국립자연휴양림(북부지역)을 소개한다.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속리산은 천왕봉, 비로봉, 문장대 등 수려한 연봉이 북쪽으로 뻗어 충북과 경북의 도계를 이룬다. 말티재는 1봉우리에서 보은읍내 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에 위치해 있다. 말티재는 보은군 장안면(구 외속리면)에 속해있으며 장재리 박석저수지와 어우러진 경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말티재의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 등 심신수련과 휴양에 적합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휴양림 안쪽에는 숲속의 집 16동과 속리산 말티재 정상과 연결되도록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고 물놀이장, 취사장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춰 놓았다. 휴양림 공한지에선 여러 종의 토속 식용·약용 식물도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속리산의 원명은 ‘구봉산’(九峰山: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 뜻)이었는데, 신라 선덕여왕 5년(서기784)에 진표율사(眞表律師)에 의해 속리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문헌에 따르면 진표율사가 법주사 중창을 하기 위해 부근을 지나면 밭을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들도 진표율사의 깊은 불심을 알아주는데 인간인 우리들이 알아보지 못하면 안 될 일이라 하며, 진표를 따라 속세를 버리고 입산했다고 해서 속리산(俗離山)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속리산의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조선왕 세조가 병 치료와 요양을 하기 위해 법주사로 갈 때 스스로 가지를 들어 지나가도록 해주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세조가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고 한다.

문장대(文藏臺)는 구름 속에 묻혀 있다고 해서 운장대(雲藏臺)로 불렸는데, 세조가 이곳에서 신하들과 글을 논했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주변 볼거리: 속리산법주사, 정이품 송, 대청호,삼년산성, 구병산
* 찾아가기: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속리산로 256

오서산 자연휴양림

충남 서부의 최고 명산인 오서산(791m)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은 명대계곡의 울창한 숲을 지나며 군데군데 소폭포를 만들어 놓았다. 산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중간지점 임도변에 구래약수터(솥바위)가 있어 지친 이를 포근히 맞이한다.

정상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천수만의 푸른 바다 위에 무수히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귀학정, 그리고 여섯 줄기가 모여 자란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맞이한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 체험로, 야영장, 화장실, 취사장, 정자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 휴양객들에게 적격이다. 

서해안 최고 휴양지이면서 매년 7월 중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과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볼거리 : 고운식물원, 냉풍욕장,석탄박물관,개화예술원,대천항,대천해수욕장,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
찾아가기: 충남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531

 

산음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의 산음(山陰)은 ‘산그늘’이라는 뜻인데 용문산의 그늘에 위치한다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됐다. 산음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제일 높은 산은 폭산(1,003m)으로 봉미산(856m)을 비롯해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산음휴양림 숲은 자연혼효림으로 계곡을 따라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 참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원시림을 이루고 있어, 숲속에 들어서면 머리에서 발 끝까지 나무 향이 온몸으로 스민다. 숲 체험코스는 숲 해설가와 함께 정해진 번호를 따라 약 1.5㎞를 걸으며 천천히 관찰하고 재미있는 숲을 경험할 수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천년고찰 용문사와 천연기념물(제 10호) 은행나무, 용각암, 마당바위, 상원사, 운필암, 장군약수, 정지국사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산음 치유의 숲
산음 치유의 숲

주변 볼거리 :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용문산 국민관광지,들꽃수목원,두물머리 소나기마을,산음숲자연학교,소리산유원지
찾아가기: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유명산자연휴양림

시원한 청평댐을 지나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이며, 설악면 소재지에서부터 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진 길은 고향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산행을 하면 완만하면서도 급한 등산로가 교차해 지루하지 않은 등산을 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한 자생식물원은 8ha 규모에 복수초, 노루귀 등 총 20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으며, 데크로드가 설치돼 탐방하기도 용이해 청소년들이 숲을 이해하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정글짐과 조각 다리, 그네 다리, 숲 밧줄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놀이터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가가 배치돼 있어 자생식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6㎞의 순환도로와 주차장, 멋진 통나무집, 오토 캠프장은 콘크리트문화에 젖은 우리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주변 볼거리: 아침고요수목원,남이섬,쁘띠프랑스, 대성리 국민관광지,소나기마을

용현자연휴양림

가야산(678m)의 줄기인 석문봉과 일락산, 상왕산,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위에는 백제의 문화가 숨 쉬는 보원사지를 비롯해 서산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과 천년고찰 개심사 등 불교육적이 즐비하다. 커다란 산맥은 마치 양팔을 벌리고 있는 어머니 같고, 그 품속에 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심산유곡의 산림휴양 최적지로 손꼽힌다. 

여름철 용현계곡은 풍부한 수량으로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멸종위기 1급인 동시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와 가재, 개똥벌레, 수리부엉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양림에 조성된 내포문화 숲길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유적 탐방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치 있는 산림생태 교육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유아 숲 체험원은 유아가 자연과 소통하는 장으로 정서함양과 창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변 볼거리 :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보원사지 국보 제84호), 서산목장(한우가축개량사업소), 개심사, 해미읍성, 천주교 순교성지(여숫골), A·B지구 철새도래지, 남연군묘 가야사지, 덕산리솜스파캐슬, 수덕사, 추사 고택과 백송, 천리포 수목원, 신두사구
찾아가기: 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39

운악산자연휴양림

‘운악산’(雲岳山)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으로 불리며,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소금강으로도 불린다. 여름엔 초록이 우거지고 가을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아름다움을 뽐내 등산객들을 불러 모은다. 이 때에 맞춰 운악산 입구에선 매년 10월 중순경 ‘운악산 단풍제’가 열려 산신제와 사물놀이, 꽃전시회, 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가마터를 볼 수 있는데 고려말~조선초에 청자를 굽던 것을 복원해놓은 것이다. 휴양림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궁예 성터는 궁예가 입산 후 왕건 군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이 있던 자리다. 궁예는 이곳에서 반년 동안 왕건과 맞섰다고 한다. 휴양림에는 객실, 자연탐방로, 운동장 등 가족이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변 볼거리: 배상면주가 산사원,영그린하우스,산정호수, 평강식물원,포천 아트밸리
찾아가기: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184

중미산자연휴양림

중미산(仲美山)은 아름다움이 금강산(金剛山) 다음으로 아름답다고 해서 버금중(仲) 아름다울 미(美)를 붙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용문산의 전경과 서울, 남한강, 북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휴양림을 오르려면 ‘농다치 고개’를 지나는데, 그 유래에는 아픈 사랑이 담겨 있다. 조선 중기 때 신복리 마을 향리의 딸이 가평군으로 시집을 가는데 짝사랑했던 머슴이 장롱을 지고 뒤따라가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 머슴이 심술이나 고개를 넘어가면서 길이 꼬불꼬불하고 좁다는 핑계로 혼숫감인 장롱을 이리저리 바위에 슬쩍슬쩍 부딪혔다고 한다. 이를 본 머슴의 아버지가 “얘야 농 다친다” 하며 주의를 줬는데, 그게 고개의 이름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휴양림에는 숲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체험 학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야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숲속의 청정한 공기와 더불어 평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변 볼거리 : 중미산천문대, 사나사,세미원,용문사,남이섬,양평한화콘도
찾아가기: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

TIPS: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주요 편의 시설 :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숲속의집(1~11인실), 연립동(4~6인실), 산림문화휴양관(4~60인실), 숲속 수련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산로, 취사장, 데크로드, 건강증진센터, 운동장, 야영데크, 주차장 등이 잘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 : 국립자연휴양림은 이용객들을 위한 무료 숲해설, 유아 숲 체험, 숲속 놀이, 자연생태탐방, 목공예교실, 화전 만들기, 봉숭아네일아트, 숲길 따라 오감 따라 산림치유 프로그램, 내포문화 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국립자연휴양림(북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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