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6일부터 임시휴관했던 태백 ‘365세이프타운’이 오는 16일부터 재개관, 체험객을 다시 맞이한다.

단체 체험객은 반드시 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또 가족 단위 체험객들은 입장 전 문진표 또는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모든 체험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매표소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입장 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벨트 및 노래방‧항공기 탈출 체험을 제외한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체험관 등의 체험시설은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365세이프타운은 올해 1월 10일부터 요금제를 개편, 일반 및 개인(22,000원), 학생단체(12,000원)에게 입장료(이용료)를 각각 2만원과 1만원씩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즉시 되돌려주고 있다. 이용객들은 단돈 2천 원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되돌려받은 상품권으로 지역 내에서 원하는 소비를 할 수 있다.

한편,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휴관 기간 동안 재개관에 대비해 시설 보완 및 재정비를 실시해 왔다. 또 16일 재개관에 대비해 전 직원들은 모의시험을 2회 실시했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매일 체험관 내‧외부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