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김채현 기자] 마포구 랜드마크인 '서울가든호텔'이 오는 2014년까지 30층(110m) 높이의 관광호텔로 재건축된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가든호텔을 숙박시설로 재건축하기로 하고 '마포로1구역 3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마련, 공람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6층~지상 30층, 객실 600실 안팎의 관광호텔로 신축한다. 착공은 오는 2013년 상반기쯤 시작해 201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업무상업지역인 이 호텔 부지는 얼마전까지 '마포로 재개발구역'의 존치구역이었으나 최근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숙박용도 건물 신축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증가 등을 감안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용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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