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됐던 충남 서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오는 22일부터 운영 재개를 앞두고 오늘(20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가족 단위로 이용 가능한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18실)’과 ‘야영시설’에 한한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오늘(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지난 4월 6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됐으나, 지난 주말(16일)부터 해외입국자가 모두 퇴소하고, 약 1주일간 방역과 시설물 점검 등 재정비 과정을 가졌다.
또 18일부터는 해외입국자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안심숙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안심숙소로 제공되는 객실은 ‘숲속의 집’(4인실 규모, 2실)이며, 이용객은 해당 시설 사용료를 지불하고, 자연휴양림 이용조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측은 “입국자는 자택에서 머물며 자가격리하고, 그 가족은 입국자가 자택에 도착하기 전 안심숙소로 이동해 생활하게 되므로 2차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지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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