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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연을 읽고 배우며 느끼는 농촌체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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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연을 읽고 배우며 느끼는 농촌체험 어때요?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5.07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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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마을 염색체험
도선국사마을 염색체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광양시내 농촌체험농장들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 7곳이 운영 중이다.

백운산 자락 청정지역인 봉강면과 옥룡면에서는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쪽) 체험, 지역의 제철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영어로 배우는 베이킹, 야생꽃차 만들기, 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도자·토우 제작, 산야초 생태체험 등 단순한 농산물 수확체험이 아닌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룡면 추산리 도선국사마을에서는 지역의 제철농산물로 구성된 도선다담 힐링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한다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상면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특한 놀이도서관이 있어 독서와 야생초 학습 외에도 줄배타기, 짚라인 타기, 유격훈련 놀이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다압면에선 제다체험 및 발효차 만들기 체험이 가능해 시끌벅적한 도시를 떠나 다도를 배우며 한 번쯤 차분해지는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농촌체험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아이들이 집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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