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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한옥마을·구도심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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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한옥마을·구도심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 신규 모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2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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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부터 접수...단말기 설치비·운영교육 등 지원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주 한옥마을과 구도심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을 100개 확충하기로 했다.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 점포에서 3만 원 이상~50만원 이하, 총 200만원 한도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받는 절차를 생략하고 매장에서 직접 면세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곳이다. 현재 전주지역에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은 28개소이다.

시는 5월 말부터 가맹점 추가 확보에 나서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100개을 확보해 총 128개까지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우선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객사길, 전라감영 인근 등 주요 여행거리에서 특산품과 공예품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가맹점은 즉시환급 시스템(단말기) 설치비(60만 원)를 지원받고, 사후면세와 즉시환급 제도, 상황별 문제해결 방법, 불만 고객 응대 요령 등 운영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이 늘어나면 외국인 여행객들이 공항 등 별도의 환급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쇼핑 욕구가 높아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또 쇼핑관광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전주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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