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영동군,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 문체부 지원사업 선정
상태바
영동군,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 문체부 지원사업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13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충북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체부가 전국 공모로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하는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는 지역만의 특화된 문화, 예술,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제와 이야기를 입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시내관광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사업의 기획부터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운영까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지원받는 국비는 1년에 1억5천만 원씩 2년 동안 총 3억 원에 달한다.

영동군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은 문체부와 영동군이 사업비를 1대1 매칭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사업수행을 전담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소개하는 영동 '대한민국 와인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소개하는 영동 '대한민국 와인축제'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은 영동군의 문화 및 산업브랜드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국악’과 ‘와인’을 활용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와이너리, 영동시장,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영동와인터널을 돌아보는 ‘달린다. 대한민국 와인 가도를’이라는 와인 관련 노선과 국악체험촌, 영동시장, 월류봉 둘레길, 노근리 평화공원을 묶은 ‘느낀다. 우리의 소리를’이란 주제의 문화·역사 노선 운영이 핵심이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대외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고, 오랜 정성을 들여 차별화된 문화관광요소를 재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 노선도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 노선도

군은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강점이자 자랑거리인 국악과 와인을 큰 줄기로 삼고, 사계절 변화에 따라 역사문화자원과 영동의 4대 축제를 연계한다면 농촌 투어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무지개 시티투어가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특화자원과 관광을 연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무지개 시티투어를 농촌관광의 성공 모델로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