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문화누리카드를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실천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미술·공예·체육용품·음악·도서·웹툰 ‧ 웹소설·영상 분야 온라인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넷플릭스·유튜브·카카오페이지·멜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웹툰 등과 같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 및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9만원씩 지급한다.
이 카드는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 및 음반 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확대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사용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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