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선정
울산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가 ‘야간관광 100선’에 뽑혔다.
‘야간관광 100선’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추천과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 건)를 통해 약 370개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해 선정한다.
대왕암공원은 해맞이광장과 대왕암을 연결하는 대왕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어 밤 시간대 이색 볼거리다.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는 울산대교전망대는 남구 석유화학단지와 울산 시내를 야간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오후 7시30분부터 40~60분간 다양한 영상물을 전망대 외벽에 송출하는 ‘미디어 영상쇼’를 선보이고 있다.
울산에서 이외에도 시티투어 테마형 코스인 ‘아름다운 달빛여행’과 ‘생태관광코스’ 등이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아름다운 달빛여행’은 동구의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가 코스 내 포함되어 있어 울산 동구의 야간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가 지속 적으로 야간관광이 이뤄지도록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울산 동구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갖춰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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