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4월 8일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 출시를 앞두고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늘(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탄페이에 관련 업무 추진 담당자 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탄탄페이 설명회, 오프라인 충전소 관련 교육, 정책수당 지급 등 관련 교육을 통해 카드형 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탄탄페이’는 핸드폰에서 앱 설치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농협 등 오프라인 대행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은 별도 3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탄페이는 결제 때마다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개인별 소비 한도는 월 70만 원, 연 840만 원이다.
태백시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사행성 업소나 유흥주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탄탄페이’는 기존의 지류형 화폐인 ‘태백사랑 상품권’을 대체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록 우리 가족과 우리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출시일 전까지 카드 발행 및 지급 방식, 혜택 등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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