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함에도 불구, 나들이 계절을 맞아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말마다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장성호의 수변길에 토‧일요일 초소를 운영하며 손 소독과 감염병 예방수칙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유물전시관은 지난달 22일부터 관람을 중단했으며 철저한 소독을 실시 중이다.
봄철 화려한 꽃 무대가 펼쳐지는 황룡강 일원의 방역에는 관내 군부대가 나섰다. 지난 18일 지역에 있는 부대에서 병력을 동원해 황룡강 그라운드 골프장~서삼 장미터널~힐링 허브정원 구간을 소독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성군과 군부대가 함께 감염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방문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