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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베트남항공·에어프랑스·KLM 등 외항사 환불시스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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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베트남항공·에어프랑스·KLM 등 외항사 환불시스템 차단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3.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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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VN), 에어프랑스(AF), KLM네덜란드항공(KL), 에어아스타나(KC) 항공사 등 외항사들이 사전 통보 없이 공권 환불 처리 시스템이 차단돼 환불 접수가 불가능한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각국이 입출국을 제한하면서 항공사들의 운항도 중단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 예약된 항공권들에 대한 취소가 이어지고 신규 예약은 전무하다 보니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을 받아들이기 힘든 지경에 이른 것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객이 끊겨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로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베트남항공은 3월 16일, 에어아스타나는 3월 17일, KLM네덜란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3월 19일부터 환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베트남항공의 경우 3월 14일 환불 요청된 항공권은 6월 14일 환불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전 통보 없이 갑자기 환불처리가 안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고스란히 여행사의 몫이 됐다.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자 하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항공권 환불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 고객 양해를 구한다고 20일 공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권은 여행사 등 여러 사이트를 통해 예약되지만 항공요금에 대한 결제는 항공사로 이루어지는 구조”라며 “항공사의 환불 업무가 진행되지 않으면 고객은 환불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른 외항사는 환불 업무를 언제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공지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일부 항공사의 환불 접수 불가로 항공권 환불이 지연되는 점에 고객 양해를 구한다"며, "항공사 시스템이 재개되면 최대한 빠르게 환불이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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