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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려라! 특수상황지역 개발에 2,58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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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려라! 특수상황지역 개발에 2,580억원 투입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3.1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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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먹거리복합 문화센터, 사천 마도관광지 등 관광지역 개발에 402억원 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관광지역 개발을 비롯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을 위해 올해 275개 사업에 총 2,5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 및 도서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광·지역자원 개발 57건 402억원 △기반시설 정비 104건 1,159억원 △정주여건 개선 69건 767억원 △일자리·소득창출 45건 252억원 등 4개 분야 275개 사업에 국비 2,064억원, 지방비 516억원 등 등 2,5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에 각각 1,572억원(60.9%)과 1,008억원(39.1%)이 투자된다.

분야별로는 관광지역개발의 경우 57건에 40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그 중 강원도 추천 ‘먹거리 복합 문화센터 조성’에 19억원이 투입된다. 먹거리복합 문화센터는 지역의 먹거리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먹거리 관광자원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경남 사천 ’마도 관광지 조성‘에 1억 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도 관광지는 해양 경관을 활용해 산책로 및 야영장·산림욕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2021년)까지 7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분야는 ‘기반시설 정비’로,  104건 1,159억원이 투입딘다. 인천 옹진군의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에 올해 1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24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난 2019년 시작된 강원 양구군 ’상무룡 현수교 가설‘ 사업에 올해 51억원이 투입되고, 내년(2021년까지) 총 98억원이 들어간다. 이들 다리가 완공되면 도시간 교통연결이 편리해지고 관광 접근성도 높아져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일자리·소득창출 분야에는 인천 옹진군 ‘진리 단호박 마을’ 2억4천만원, 전북 군산 ’말도리 삼색 힐링마을‘ 6억3천만원) 등 45개 사업에 252억원이 투입된다. 말도리 삼색 힐링마을은 말도, 명도, 방축도의 테마파크・쉼터 및 숙박시설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진리 단호박 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 특산물인 단호박가공시설 설치 및 체험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특산물 및 지역특색을 활용한 지역 소득증대와 함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주여건 개선분야에는 69건 76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으로 인천 강화, 경기 양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등 7개소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20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민들이 문화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로, 오는 2022년까지 총 680억원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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