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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 오늘부터 4월 13일까지 봉쇄...외국인 19일 자정까지 출국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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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 오늘부터 4월 13일까지 봉쇄...외국인 19일 자정까지 출국허용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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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도시 현황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7일 0시를 기해 북부 루손섬 전체를 봉쇄했다.

17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7일 0시부터 4월 13일 0시까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 전체를 봉쇄한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봉쇄 기간 동안 루손섬 대중교통 운송이 중단되고 식료품 등을 공급하는 업소와 수출 업계를 제외한 모든 주민들은 자택에 격리된 채 생필품과 의약품을 사러 갈 때만 외출할 수 있다.

군경의 삼엄한 감시하에 자가격리를 어기면 구금된다.

외교부가 필리핀 이민청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루손섬에선 필수 인력과 화물을 제외한 육해공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들은 루손섬 내 국제공항을 통해서 17일 0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72시간 동안만 출국이 허용된다. 그 이후에는 모든 사람의 출국이 막힌다.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 역시 72시간만 허용되나, 기존의 입국제한 조치(대구, 경북 입국제한)는 동일하게 적용되며, 72시간 이후에는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단 이 조치는 세부 등 루손섬에 한정된 것으로, 이외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필리핀 내 한국교민은 전역에 8만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인 5∼6만명 정도가 루손섬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대사관과 한인회는 파악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교민 이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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