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벚꽃축제 취소, 황매화 축제 5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공주시가 봄 축제를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공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취소보다는 최대한 연기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공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한 달 가량 연기해 6월 12~15일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또 매년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같은 기간 개최되던 ‘공주항공축제’도 6월 12일로 함께 연기됐다.
▲갑사 황매화 축제는 당초 4월 24일 개막에서 5월 초로,▲ 마곡사 신록축제는 4월에서 6월로, ▲4월 8일, 11일, 12일 개최 예정이던 계룡산 산신제는 9월로 연기됐다.
다만, 4월 초 열릴 예정이던 계룡산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추진위와 협의를 통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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