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09 18:43 (목)
화이트데이 데이트, 동백꽃길 따라 걸어요!
상태바
화이트데이 데이트, 동백꽃길 따라 걸어요!
  • 김초희 기자
  • 승인 2020.03.13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붉은 빛의 강렬한 유혹, 동백 꽃 필 무렵

동백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붉은 동백꽃을 보는 것만으로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사람들의 발길이 한산한 동백꽃길 따라 조용히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연인의 마음에 붉은 생기를 꽃 피우고 좋은 동백꽃 데이트 명소를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소개한다. 

여수  오동도 동백꽃
여수 오동도 동백꽃 / 사진-여수시

 

붉은 빛의 강렬한 유혹, 동백 꽃 필 무렵

대표적인 동백꽃 명소인 제주의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해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를 만날 수 있다. 또 ‘신흥리 동백나무군락지’도 매혹적인 동백꽃 향기로 가득하다. 이곳은 300년 역사의 동백마을로 수키로의 동백가로수가 인상적이다. 마을 방문자센터에서는 식용동백기름을 활용한 식사체험, 동백오일 비누체험이 가능하다. 곶자왈에 자리 잡은 ‘선흘리 동백동산’에서는 화산 지역 원시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선운사 동백 꽃 / 사진-고창군
선운사 동백 꽃 / 사진-고창군

‘고창 선운사’도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로 손꼽힌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 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선운사 동백나무는 사찰 창건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동백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수 오동도’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여수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탐스럽게 꽃피운 붉은 동백의 강렬한 유혹에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동백꽃은 꽃이 질 때 송이 째 떨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길 위에 송이 째 떨어진 동백꽃 풍경도 장관을 이룬다.

오동도 동백 /사진-여수시
오동도 동백 /사진-여수시

오동도는 섬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로 빽빽해 이름 붙여진 곳으로, 수많은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동도하면 동백꽃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그만큼 꽃핀 모습도 아름답다. 오동도에는 동백나무 말고도 해송, 생달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자생하고 있으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 용굴, 애틋한 사랑의 부부나무도 있다.

강진군 백련사 동백림(천연기념물 제151호)도 동백꽃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이 있는 백련사 동백림은 천년고찰 백련사 경사지 5.2ha의 면적에 7천 여 그루의 동백라무가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3월 중순 낙화한 동백꽃들이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연출한다. 이 동백꽃은 4월 초까지 만날 수 있다.   

강진 백련사 동백림 / 사진-강진군
강진 백련사 동백림 / 사진-강진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투어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