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전북 부안군의 ‘개암동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쉽지만 제5회 개암동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벚꽃길은 개암동 입구에서부터 개암저수지를 휘돌아 개암사 입구까지 이어져 매년 봄이면 벚꽃엔딩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개암저수지를 따라 피는 벚꽃은 시원하게 탁 트인 물과 어울려 단연 으뜸이다.
올해로 20년이 된 벚꽃나무는 나무로서 한창 건강한 시절이라 비와 바람에도 꽃잎이 떨어지지 않는 싱싱한 청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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