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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영화․드라마’ 촬영시 인센티브...작품당 최대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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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영화․드라마’ 촬영시 인센티브...작품당 최대 5천만 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0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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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현장. 전남도 제공
영화 촬영현장. 전남도 제공

전남도내 자연경관, 관광지, 문화․역사 등을 배경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면 ‘제작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전남도는 8일 도내 촬영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지원 사업 추진내용을 밝히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센티브는 전남도내에서 5일 이상 촬영한 작품에 최대 5천만 원, 2일에서 4일간 촬영한 경우 최대 1천 5백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율은 심사를 통해 도내 소비액의 40~50%로 결정되며, 소비액은 숙박비, 식비, 차량임차료, 유류비 등을 인정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최소 촬영 2주 전까지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또는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에 나와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영화 ‘백두산’, ‘뜨거운 피’, ‘서복’,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등 4개 작품에 총 1억 3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 홍보 효과는 물론 촬영팀의 숙박․음식점 등에서의 소비가 인센티브 지원액을 능가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영화 ‘백두산’ 등 지난해 도내에서 촬영한 주요 9개 작품 촬영팀을 분석한 결과, 평균 체류 기간은 17.5일, 촬영 인원은 63명, 작품당 평균 8천 900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영화·드라마 작품 촬영 유치를 위해 해마다 PD, 작가 등을 초청, 전남의 숨은 명소와 관광지 등을 살펴보는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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