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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美 한국 여행경보 2단계 격상‘여행금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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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美 한국 여행경보 2단계 격상‘여행금지 아니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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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도 아무 영향 없어...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
대만은 우리나라 '여행 제1급 주의 지역' 지정
외교부.사진=홈페이지 캡쳐
외교부.사진=홈페이지 캡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를 2단계로 격상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주의 실시', ▲2단계는‘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는‘여행 재고', ▲4단계는‘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에 대해 ‘경계'(alert) 수준인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을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이지 ‘미국인들의 한국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도 아무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가 현지 시간 22일 저녁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귀국한 우리 국민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중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만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대만 정부의 여행 경보는 1급부터 3급까지 나누고 있으며 3급 지역이 가장 위험한 곳이다. 1급으로 지정된 지역에 여행 갈 경우 현지의 예방 수칙을 잘 따라야만 한다.

대만 정부는 일본과 태국 역시 1급 주의 지역으로, 싱가포르는 2급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는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3급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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