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5시 기준 포항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나이는 모두 20대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1명과 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녀오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잔기침과 두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나, 나머지 2명은 증상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신천지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 의해 확진자로 밝혀졌다.
포항시는 현재 이들을 자가 격리 중이다. 아울러 이동 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기로 하고, 필요한 곳은 소독 후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족들과 파악되는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모두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는 만큼 신천지교회 측과 협의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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