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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원도심 스토리워크'로 관광객 100만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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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원도심 스토리워크'로 관광객 100만 유치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2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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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궁을 찾은 관광객들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철종(1831∼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 19세까지 살았던 용흥궁을 찾은 관광객들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 스토리워크’ 상품을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는 수도권 최고의 여행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 상품은 인천시가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인 테마여행상품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로써 강화군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소창체험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고려궁지, 조양방직 등의 관광자원을 거점으로 강화읍 관청리와 신문리 골목 2.6km 걸으며 강화의 역사와 이야기를 느끼는 ‘도보 여행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창체험관 찾은 관광객들
소창체험관 찾은 관광객들

군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인천 검암역에서 출발하던 ‘원도심 스토리워크 셔틀버스 사업’을 올해는 매 주말 서울 홍대입구역에서도 출발하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원도심 스토리텔러(도보 해설 프로그램)’를 확대 운영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언제나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강화문화재야행, 플리마켓 행사, 북문 벚꽃 축제 등 강화읍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여행 상품에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어렵다.”며 “과거 사람이 북적이던 활기찬 강화읍의 모습을 다시 만들고 지역주민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할 수 있도록 강화 원도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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