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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2022년부터 공주시-부여군 격년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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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2022년부터 공주시-부여군 격년제로 개최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2.1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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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현행대로, 2021년 대백제전, 2020년부터 격년제 

공주시와 부여군이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에 전격 합의했다. 부여·공주의 백제문화제 통합 개최에 따른 예산·인력 활용의 비효율성, 행사내용 중복, 콘텐츠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공주시와 부여군은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를 열고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에 합의했다.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에 대한 양 시군의 주요 합의내용은 ▲백제문화제는 2020년까지 현행 통합 개최 유지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는 합동 대백제전으로 개최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격년제로 개최 등이다. 또 향후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에 따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백제문화제 개막공연
백제문화제 개막공연

이에 따라 올해 백제문화제는 현행대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열린다. 또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는 국제행사 규모인 ‘대백제전’으로,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는 2년을 주기로 짝수 해는 부여군에서, 홀수 해는 공주시에서 격년제로 각각 개최된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의 대표이사제 도입(사무처장제 폐지), 의사결정기구인 ‘추진위원회’ 폐지 등을 실시키로 했다. 사무처 기관장의 상임화를 통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이사회-추진위원회로 이원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단일화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다.

또한 올해 백제문화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 및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등의 의미와 가치를 재각인 시키고, ‘2021년 대백제전’ 및 ‘2022년 격년제’ 등을 준비하기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 모습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 모습

올해 백제문화제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 총 9일로, 축제기간 중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어 백제문화제 방문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제안 드린 격년제 전환에 합의해 주신 공주시민 여러분들과 김정섭 공주시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백제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역사문화 축제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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