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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 피해 관광·여행업 중심 긴급자금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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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 피해 관광·여행업 중심 긴급자금 수혈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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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여행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을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강원도의 기반산업인 관광여행업과 코로나19사태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중국 수출입 기업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300억원을 재원으로 기업 당 최대 8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이차보전율 3.5% 적용하고, 보증지원도 병행해 자금사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관광숙박·여행업에 대해 별도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수목적자금을 재원으로 상시고용 5인 이상 강원도 내 본점이 소재한 관광·여행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의 초저금리로 5년간 기업 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해 보증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또 기존 강원도 정책자금 융자중인 피해 기업에 대해서 1년간 자금상환을 유예하고, 이차보전기간도 1년간 연장할 계획이다.

자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원업종과 분야를 명확히 하고, 시중은행 및 보증기관의 협조 하에 보증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청자격 및 절차를 강원도 홈페이지 등에 공고 후 빠르면 다음 주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에서 상품권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에서 강원도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관광객 / 사진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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