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8~11일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려
‘목포항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목포항구축제는 향후 2년간 문체부로부터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고, 도비 2,000만원 지원 혜택도주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항구축제가 예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시키겠다”며 “이와 함께 4대 관광거점도시인 ‘목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항구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유일의 항구축제라는 특별한 컨셉트와 목포만의 문화를 잘 녹여낸 독특한 컨텐츠들이 가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목포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 생선시장인 파시를 통해 옛 목포항을 재현한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珍味)를 맛볼 수 있는 ‘목포 9미대첩’, 삼학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축제 지정 방식을 기존 57개 문화관광 육성축제에서 33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전환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